분노하라 (Indignez-vous!)
스테판 에셀 저, 임희근 역 l 돌베개
이 책에서 프랑스 레지스탕스와 유엔 인권운동에 참여한 노 지식인 스페판 에셀은 집단의 이윤과 개인의 이득을 위해서는 지켜야할 원칙과 가치를 위반하는 병든 자본주의 체제와 이와 야합해서 다수의 이름으로 소수를 억압하는 타락한 민주주의에 젊은이들은 분노하라고 말한다. 이는 인간은 "개인으로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나는 분노한다. 고로 참여한다"라고 말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시장 경제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불륜적 거대 권력에 분노하는 것만이 21세기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한다. 올 가을 이 짧은 한 권의 책이 우리 숙명인들의 사상을 울퉁불퉁하게 만들길 바라면서... 김상률_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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