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즐거움

학문의 즐거움 學文の發見

히로나카 헤이스케 저, 방승양 역 l 김영사

평범함과 지혜, 인내의 힘을 깨닫게 해 주는 책으로, 20년 전 유학의 길로 이끌어준 소중한 책.  이형진_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대학교 4학년 어느 날 4층 도서관에서 나는 최초의 멘토를 만났다. 우연히 읽은 수학자 헤이스케는 그 당시 주저하던 내 진로에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무에서 유를 만들기 위해선 배움의 큰 산을 잘 넘어야 한다는 그의 지적은 20년 동안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학문을 순수하게 즐길 수 있을 때 더 큰 기쁨과 더 깊은 창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이 책은 내 서가 눈높이에 놓여 있다.  김양진_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